안녕하세요.

세상에 가장 쉬운일 사람을 만나는 일

얻기쉬운것도 사람이었고 또한 가장 잃기 쉬운것도 사람인 것을

우리는 알고 있을 겁니다.

철부지 어린소년 소녀들이 어느덧 흰머리가 히끗히끗 회갑을 맞이하는

노인이 되어가고 있답니다.

대학진학이 어려웠던 그 시절에 초 중 고 졸업을 마지막으로 모두가 지방으로

또는 외국으로 흩어져 자기의 삶을 개척하고자 얼굴과 이름을 남긴체

헤어진지 40여년 정년퇴직과 함께 동창생들은 고향으로 또는 귀국길에 올라

여러지방에서 정착하여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한명 두명 모임이 8년 사이에 40여명이

동참하여 재경 동창회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앞으로는 갈길이 살아 온길 만큼 길지 않다는 동창생들의 조급한 마음에 2014년11월

제주도 3박4일 회갑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기쁨은 고등학교때 수학여행 다녀온 기분

만큼이나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올해는 더 많은 동창들과 다시 한번 기회를 갖자고 하니 싫은 기색없이 전부동의 하여

추진중 이랍니다. 짧고도 긴 세월 속에 즐겁고 슬펏던 일들 그리고 모든 서러움이

40년 세월의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갑니다.

동창들이여!!! 건강하고 화이팅 하자!!!!

감사합니다.

 

신청곡 -1. 조미미 - 동창생 -

            2. 조용필 - 친구여 -

            3. 안치환 -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