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울이 들어선다는 입동

 

제 남편 추천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1. 모정에 세월 - 한세일

2. 파파 - 권태수

3. 부모 - 양희은

 

어릴적 밀가루가 주식이었던 그 시절 밥이라곤 쌀 조금 보리쌀 많이 그리고 감자를 섞어

밥을 지어 아침을 먹으며 남은 감자는 오빠 언니의 도시락 싸고 저녁에는 수제비로 끼니를

때우던 그 시절 태어난 베이붐 세대의 어려운 시절이었지요

그 어려움에도 부모님의 바램은 오직 학업(공부)에만 집중 하라시던 그때를 생각하며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남아선호 - 왜 그때는 아들들만 공부를 시키려 했더 것일까요.

 

딸들은 어느정도 학교 졸업과 동시에 좋은 남자를 만나 출가를 시키려는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모든것이 어렵고 힘들때었습니다. 왜 자식도 그렇게 많이 낳았는지...

 

지금은 한명도 키우기 힘들다고 낳기를 꺼리는 요즘 외로운 시대로 가는게 안타깝기만 합니다.

하지만 모든것이 부족한 그때에 자식들만은 굶기지 않고 남부럽지 않게 키우려는 모든 부모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월사금 몇개월 밀려 정학까지 먹은적 있었는데 그것도 항상 오빠들의 월사금때문에 저는

그것을 감수 하여야 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고생을 말하자면 끝이 없겠지만 하늘아래 그 무엇이 높다하리오 란

부모님의 은혜의 가사처럼 그 무엇이 넓고 높겠습니까

 

우리는 모든 부모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되겠지요. 오직 자식 잘되기를 바라는

부모님의 은혜는 한이 없습니다.

 

멀리 떠나신 아버지 어머니 어렵고 춥고 배고파도 그때의 따뜻한 부모님의 품속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