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오늘 제가 참 좋아하던 문학쌤이

원래 학교로 가신다는 사실을 알고 하루 종일 멍~~했었네요ㅠㅠㅠ

엄마한테 얘기하면서도 혼자 훌쩍거렸어요ㅠㅠㅠ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셨는데 일부러 저희 시험공부에 피해갈까봐 얘기 안 하셨다고~~

등교 시간에 며칠내내 교문 앞에 서 계셨던 것도 저희 조금이라도 더 보려고였다고ㅠㅠㅠㅠ

애들 엄청 울었어요 물론 저도...

그래서 내일 문학 시험 잘보려고 이제 집에 와서 책을 폈습니다 허허

저 잘보게 언니가 기도해주실거라고 믿어요ㅎㅅㅎ

015B 이젠 안녕 신청해요!!! 요즘 일교차가 심하던데 립디언니도 작가언니도 피디언니도 뮤라

가족분들도~~~~~~~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