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야구장을 갔읍니다.

전 축구를 더 좋아해서 야구장은 잘 안가고,

야구는 미국야구를 좋아해서 한국야구는 별로 좋아하지를 않았습니다.

그게 좋아하는 팀이나,좋아하는 선수가 있어야 경기도 보게 되는건데,,,,

박찬호선수를  좋아했고,추신수선수를 좋아하고,

한국야구선수중엔 류현진선수를 좋아했는데,,

류현진도 메이져리그에 가있고,,

인천사람인데 인천SK야구팀보다,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팀에만 관심이 있었죠.

그런데, 올해는 추신수도 부상도 있어 잘 안나오고,

류현진은 부상때문에 재활중이라 5월말에나 뛸수있다하고,

강정호는 주전에서 밀려 매일 벤치신세고,,ㅠㅠ

메이져리그도 재미없고 볼경기가 없읍니다.

 

그런데  오늘 친구가 야구장가자고해서 시큰둥했는데.

꽁짜표와 치킨 쏜다는 말에ㅋㅋㅋ

인천야구팀에 특별히 좋아하는선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김광현선수는 국가대표로 유명한 선수라서 은근히 좋아는했는데,

오늘은 인천팀도 이기고 김광현선수도 벌써 3승을 따냈습니다.

어찌됐던 자신이 응원하던 팀이 이겨주니까, 재밌었읍니다.ㅋㅋㅋ

 

그런데 오늘이 만우절도 아닌데, 친구한테 당했읍니다. 아 열받어!!!!!!!!!!!!!

제가 인천야구장을 안가다보니까, 잘 몰랐는데,,,,

친구가 인천야구장이 새로생겼다는겁니다.  전 문학야구장으로만 알고있었는데 말이죠.

인천SK에서 새로 야구장을 만들었다며 <인천SK 행복드림구장>이라고 새로 생겼다네요.

그말만 믿고 따라갔는데, 문학경기장으로 가는겁니다.

야 문학이잖아!! 했더니, 그옆에 새로 지었다는겁니다.

그런데 알고봤더니, 문학경기장이 올해부터 이름이 <인천SK행복드림구장>으로 바꾼거래요!

아 낚였다!!! ㅋㅋㅋ

잠실야구장 목동야구장 대전야구장,,

이런이름보다는 미국처럼 경기장에 이름을 붙힌다는겁니다.

<네이밍라이츠>인지뭔지? 인천이 국내최초라는데 은근 멋지기도 하고,,

경기장가면 행복을 준다는건데,,,,

경기가 지는날은 행복드림이 아니라 짜증드림이겠네요.ㅋㅋㅋㅋ

어쨌든 정말 오랜만에 친구따라 야구장을 갔는데,응원하는팀이 이겨서 재밌었읍니다.

인천팀이 올해는 잘해주고있는데, 가끔 시간나면 야구장도 가봐야겠읍니다^^

 

하트랩님하고 샹송특집을 하시길래, 옛날에 좋아했던 샹송느낌가요 신청할께요.

이수영의 <phantom of love> 신청합니다.

그런데 이수영 은퇴했나요? 왜 요즘 안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