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8시에 퇴근하고 회사 앞을 출발하여 여의2교-윤중로-서강대교 남단-국회의사당역까지 천천히 걸으면서 벚꽃구경을 하고 두번째 코스는 인천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부천 송내역에서 인천대공원으로 향하는 차들이 너무 많아 교통체증은 조금 심했지만 1년만에 인천대공원을 찾아서 산책을하니 좋았는데 작년에는 꽃전시관, 수목원을 본게 전부였지만 이번에는 대공원 남문까지 1시간을 걸으면서 감상하였습니다.

인천대공원 남문을 나와 다음 목적지인 수봉공원으로 가는 22번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는데 밤샘근무 피로탓에 시내버스로 이동하는중 정신없이 졸음이 찾아왔는데 몸은 피곤하더라도 오랜만에 수봉공원 앞을 도착했을때 버스에서 몰려왔던 피로는 잠시 물러가고 즐겁게 움직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의도, 인천대공원, 수봉공원 벚꽃 다 보고 집에 돌아온시간은 오후 4시가 가까웠는데 그때부터 침대에 누워서 아침까지 10시간 넘게 계속 잠이 들었는데 벚꽃들과 함께 휴무를 잘 보내니 시간도 금방 지나간거같고 오랜만에 운동도 잘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