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의 고뇌와 인내를 먹고 사랑은 자랍니다.
사랑을 위해서라면
고뇌와 인내쯤은 마땅히 치러야 할 의식입니다.
힘겨워하지 말고 그 의식을 즐겨보세요.
그러면 그대의 사랑이 영원토록 함께할 겁니다.
사랑하는 여자의 손을 처음 잡아보는 순간
남자가 사랑을 시작할 때 느끼는 최고의 행복입니다.
그러나, 이 짜릿한 감동을 느끼기 위해서는
적절한 타이밍이 필요합니다.
단한번의 스킨십이 필요한 순간
이때가 바로 온 마음을 담아 연인에게 다가갈 시점입니다.
적절한 시기가 올 때까지
참고 기다리는 인내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선업스님의 < 연 >이라는 책에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 연은 부족한 상대를 찾는 과정, 애는 그 과정의 성장,
상대를 찾고 성장하는 게 연애입니다."
인연은 나쁜 인연 좋은 인연이 없습니다.
공(노력)을 들여놓으면 좋은 인연이 되는 것입니다.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인연도 배움의 연속입니다.
그 배움이 조건을 따지는 배움이 아닌,
진정한 사랑의 배움이 되야겠죠?
"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
시인 신달자님이 자신의 에세이에서 한 말입니다.
포도주가 해를 거듭하여 맛있게 익어가듯,
사람도 나이를 먹어가며 완숙미를 더해간다는 의미입니다.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은
인생의 참맛이 풍부해진다는 것 아닐까요?
세상의 빛과 어둠이 빚어낸
달콤하고도 쌉싸름한 포도주처럼!
사랑은 영화 한편과 같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처음 몇 분 대충 보다가 곧 포기하지만,
현명한 사람은 인내하며 공을 들여 끝까지 봅니다.
왜냐하면, 현명한 사람들은
사랑의 결론을 섣불리 짐작할 수 없다는걸
알고 있으니까요.
남자는 태어나는게 아니라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킨다는 것!
그러기 위해 진정한 남자가 된다는 것!
결국 사랑에는
철부지도 강한남자로 만드는 힘이 있다는 말입니다.
멋진 남자가 되기 위해선 사랑의 힘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지금, 그대는 진정한 남자입니까?
세 단계를 뛰어넘어야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열정의 단계가 찾아옵니다.
이를 쉽게 말해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친밀의 단계에 들어섭니다.
이때 "정"이 쌓입니다.
마지막으로 관망의 단계에 이릅니다.
사랑의 지속성에 관해 서로 가늠해 봅니다.
그러면서 서로 싸움과 화해를 거듭합니다.
또 서로 이해하는 법도 배웁니다.
이 세단계를 거쳐야만
비로소 현명한 사랑을 맛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청양의 해를 맞아 우리 <음악으로의 초대>
가족 여러분과 사랑과 나이에 관해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이명섭저 내 지친 어깨 위로 내려앉은 희망의 씨앗하나 중에서
옮겼습니다.
모든 분들 , 새해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모두 성취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