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빈민촌의 저녁이 차갑기만 하네요 , 그래도 오늘은 무언지 마음만은 따스하네요, 장애인 청년회에서 한사람에 연탄40장식 20명이 800장을 모아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며 손수레로 하루종일 독거노인댁에 사랑 연탄 나눔 봉사를 했답니다 , 요즘 세상에 그것도 돈이냐고 하겠지만 장애인들이 막노동하고 알바해 한 푼 두 푼 모은 결실이네요 , 할머니들이 하도 고마워 하시기에 내친김에 오막집 장판과 도배도 말끔히 해드리고 지금은 온몸 몸살이 다 낫네요 , 연말연시 대도시의 밤은 화려하지만 이곳 경기도 초가집에도 보람과 희망 행복이 토실토실 여물고 차디찬 바람에도 따스함이 깃들기만 하답니다 , 장애인들과 신청곡: 아바 - 댄싱 퀸 ,마이클 잭슨 - 힐 더월드

비발디: 사계 -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