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전남 여수인 한 청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해병대 입대를하기위해 진해 열차를 탄다

그리고 모든훈련 16주를 마치고 김포 여단을거쳐 강화도 삼산면 OP에서 근무한다

8개월만에 일병달고 첫휴가를나온 군인은 해질무렵 여수자산공원으로 올라간다

그런데 한여인이 빨간머플러를 길게늘어뜨리고 해지는 서쪽하늘을 보고있었다

군인은 여인에게 다가가서 이렇게 물었다,

군인:어디 무슨동에 사십니까?

여인:여수 신월동에 사는데요

이렇게 시작해서 우리는 공원매점에서 따뜻한 커피를나눠마시고

해질무렵에 여인은 이제 집에간다고 말한다,

그때는 마이크로 버스도 있었지만 보통 걸어다녔다,

군인:집 근처가지 함께 동행할까요?

여인;네 혼자가기 지루한데 같이걸어요.

걸어서 40분이라는시간이 걸리는데 어느덧 그여인 집근처까지왔나보다

여인:오늘 고마웠어요 이제 돌아가세요

전화 삐삐도 없는시대라 부대주소만 여인의 손에쥐어주고 휴가도 끝나고 부대로 귀대했다

그리고 17개월 상병달때까지 편지한장 오지않았다

어떤군인의 첫사랑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그 사람이 바로 1459,,다

소영PD님 안녕 하세요,,,,반갑습니다^^

      그여인을 생각하면서 신청곡 하겠습니다

                          셀린디온~~~파워오브러브.............모든님들과 함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