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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붙들고 있는 걸 놓으면 될걸
작성자 : 이종범(ljb4816)   등록일 : 2015-10-20 오전 5:45:08
삶에서 잡동사니를 제거하라.
주변에 고통스러운 기억을 불러 일으키는 대상이 있다면 결별하라.
아름다우면서도 동시에 고통스러움을 유발하는 것이 있다면 가능한 한 그것과도 결별하라.
-- 뤼디거 샤헤 --
원숭이를 사냥하는 독특한 방법이 있다.  먼저 원숭이 주먹이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구멍이 뚫린 통을 만든다.  그 다음에 그 통 안에 원숭이가 좋아하는 먹이인 바나나, 땅콩등을 넣어둔다. 준비 끝! 이제 원숭이를 기다린다.  
원숭이가 냄새를 맡고 통 쪽으로 접근을 한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이내 작은 구멍에 손을 집어넣어 먹이를 움켜쥔다.
이때 원숭이 사냥을 하면 된다. 사냥꾼이 가까이 접근을 해도 원숭이는 도망가지 못한다. 그 이유는 먹이를 꽉 붙잡고 있기 때문에 팔을 빼려고 해도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결국, 원숭이는 사냥꾼에게 잡히게 된다.
다른 이야기 하나가 더 있다.
산 정상에 오른 한 남자가 그만 발을 헛디뎌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런데 다행히 손을 뻗어 가까스로 나뭇가지를 잡을 수 있었다.
"  이 나뭇가지를 놓으면 나는 죽어."
있는 힘껏 나뭇가지를 잡았다. 그런데 산 정상에 있던 친구가 남자에게 소리쳤다. 
" 그 나뭇가지를 놔. 한 3미터 아래에 숲이 있어. 거기로 떨어지면 살 수 있어."
친구의 말을 믿지 못하고 끝끝내 나뭇가지를 움켜 쥐었다. 저녁이 되자 기온은 급격하게 떨어지고 설상가상 눈까지 내리기 시작했다.    
" 나뭇가지를 놓으라니까! 그러면 살 수 있어."
남자는 두려운 마음에 절대로 나뭇가지를 놓을 수 없었다.
결국, 남자는 나뭇가지를 움켜잡은 채 동사하고 말았다. 

위의 두가지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바로 < 놓아주기 >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것들을 움켜쥐며 살아 왔습니까? 
성공, 성취, 목표, 탐욕, 집착 등등. 욕망을 채우고 넓히고 부풀리기 위하여 살지는 않았을까요?
채우는 과정에서 지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하고 심지어 선의의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채우는 것에 정신을 잃게 되면 이룬다 해도 또 다른 욕망에 사로잡혀 또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합니다.

아잔 브라흐마는 저서 '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에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 진정한 만족은 원하는 것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마음으로 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

욕망의 끝은 없듯 만족의 끝도 없습니다. 
내 스스로 멈추고 내려 놓아야만 만족의 끝을 볼 수 있습니다.
다 이루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다 채우지 읺아도 됩니다. 하나 더 가지려고 하루하루 쫓기며 살 필요 없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쯤은 지금의 내 모습을 바로 보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정말로 이것은 원하는 것인가, 가져야만 하는 것인가, 채워야만 하는 것인가.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행복하다면 왜 그런 마음고생을 사서 합니까?
만족과 평안과 행복은 언제든지 내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하나, 둘 놓아 주렵니다. 그러면 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소느님,  노래 한 곡 신청하옵니다. 
변진섭ㆍㆍㆍㆍ너에게로 또다시 ㆍㆍㆍ

< 음ㆍ초 >가족 여러분,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계속되는 요즈음 감기 조심 하시구요.
작은 것에 만족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ㆍㆍ아리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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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아요. 저도 비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