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진하고 강하게 찾아오는 경우도 있고,
여러 번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자이든 후자이든 달갑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누가 자신을 힘들게 하는 사건들을 웃으며 맞이할 수 있겠습니까?
고비가 찾아오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무너져 내립니다.
" 왜 하필이면 이런 일이 나한테 찾아온 거야? "로 부터 시작해서
" 그때 그일을 하지 말았어야 했어." 까지.
한동안은 원망과 후회로 몸과 마음이 뒤틀리고 인생이 심하게 흔들립니다.
절망의 시간을 며칠 만에 훌훌 털면 다행이지만
그 고통이 지속되어 인생 전체를 뒤덮으면 곤란해 집니다.
자칫 잘못된 극단적인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 어떤 절망적인 상황도 우리의 목숨을 요구하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신은 우리에게 감당할 수 있는 절망만 준다고 하지 않던가요?
영원한 절망은 없습니다.
마음을 잘 다스리고 흘러보내면
분명 지금의 시간은 지나갑니다.
분명 살아갈 힘이 생길겁니다.
인생의 고비와 맞닥뜨렸을 때,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 지점이 절앙의 끝이 아니라,
지금과는 좀 다른 새로운 삶의 시작점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생의 전환점이며 내 안의 또다른 기적을 발견하는 순간임을.
오늘을 살자.
일단, 앞만 보고 살자.
밥도 잘 먹자.
살다보면 살아지는게 또한 인생이고
살아가야 하는게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음ㆍ초》가족 여러분, 우리 아리 아리~~정신으로 세앙을 살자구요.
이젠, 아침저녁으론 제법 가을냄새가 납니다.
우리 하루에 적어도 두시간만은 평안한 맘으로 Healing하는 시간을 가져봐요.
울 < 소느님 >의 탁월한 선곡을 오늘도 기대하며 밤 10시를 기다려 봅니다.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아리 아리~~~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