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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선감학원 피해자들은 개.돼지였나?'...진상규명 문제 수면 위로
작성자 : 보도국(907news)   등록일 : 2015-11-15 오후 5:49:14
(앵커)

선감학원의 진상규명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최근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이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는데요.

과거 선감학원에서는 도대체 어떤 일들이 벌어졌었는지, 조현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터뷰/ 선감학원 생존자]

“생각해 보니까 선감도 생활은 피해자들한테는 개, 돼지 같은 사육장이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니까.”

선감학원 생존자의 증언과 당시 상황을 기억하는 마을 주민들의 목격담이 처참합니다.

생존자들은 하루 한 끼 보리밥과 소금물, 새우젓으로 연명했고 굶주림을 견디다못해 뱀을 잡아먹거나 풀을 뜯어먹기도 했다고 말합니다.

또 뽕밭과 농장, 염전에서 밤낮없이 일했지만 댓가는 단 한 푼도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계속되는 폭행과 고문으로 탈출을 시도하다 바다에 빠져 죽은 아이들도 심심찮게 목격됐습니다.

[인터뷰/ 선감도 마을 주민 김대화(가명)]

“시체가 떠밀려온 것 많이 봤죠. 선감 나룻터에… 겨울에는 땅을 못 파니까 산 옆에 그대로 뒀다가 나중에 묻고…”

선감학원은 1942년 5월 29일 안산시 선감도에 지어졌고, 해방 뒤 1946년 2월부터 경기도가 관리하며 고아와 부랑 청소년들의 교화시설로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으로 끌려온 8~18살 아이들은 강제노역에 동원됐으며 1982년 폐쇄될 때까지 폭력과 굶주림에 시달렸습니다.

[현장음/남경필 경기도지사]

“(선감학원)진상과정에서 이것을 회피할 생각이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협조해 거기에 따르는 사과, 상응하는 조치에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베일에 가려졌던 선감학원의 인권유린 실태 파악과 피해자들을 위한 보상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조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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