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정치훈 기자 pressjeong@ifm.kr]

인천지하철 전동차 내에서 주인을 잃은 1천 만원 상당의 돈가방을 찾아 준 인천교통공사 소속 차명재 기관사의 미담이 알려졌습니다.

차명재 기관사는 16일 오후 4시 쯤 계양역에서 회차를 위해 열차 객실 상태를 점검하던 중 전동차 내에서 5만 원 권 돈뭉치 두 다발이 담긴 가방을 발견했습니다.

돈가방은 곧바로 종합관제소에 신고가 됐고, 무사히 주인에게 인계됐습니다.

차 기관사는 지난해 8월 인천교통공사 공채에 합격해 지난 달 임용된 새내기 기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