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정치훈 기자 pressjeong.ifm.kr]

인천시는 최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해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남미 등 전 세계 31개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중국에서도 환자가 보고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양성환자가 없으며 인천에서 발생한 의심환자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인천시는 인천공항과 항만이 있는 지리적 여건과 발생국가와의 인적교류를 고려해 강도 높은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립인천공항검역소와 국립인천검역소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발생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항공기와 선박에 대해 살충방역을 실시한 후 방역증명서를 제출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또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생활 주변 모기서식처를 제거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