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정치훈 기자 pressjeong@ifm.kr]

인천시가 한 세대 후를 내다보는 미래전략종합계획인 '인천 비전 2050'를 수립하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처음으로 만드는 이번 계획은 향후 사회 변화와 미래를 예측해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마련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의견을 모은 결과 인천이 추구해야 할 3대 미래가치로 '인본'과 '역동', '청정'이 제시됐습니다.

또, '모두가 함께하는 활기찬 공동체 도시',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거점도시', '시민과 열어가는 해양 문명 도시', '자연이 살아있는 건강한 녹색도시' 등 4대 목표가 설정됐습니다.

2015년 인천의 인구는 350만 명이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1인 가구와 외국인 거주인구가 늘 것으로 예측됩니다.

시는 앞으로 시민 대토론회 등을 열어 미래발전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토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