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정치훈 기자 pressjeong@ifm.kr]

내일(15일)부터 인천공항을 통한 미국행 환적 항공화물에 대한 보안검색이 영구히 면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미국교통보안청과 미국행 환적 항공화물의 보안검색 면제조치를 인정하는 합의를 체결해 내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2013년부터 환적화물에 대한 보안검색을 면제하기로 하고 3년 마다 연장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는데, 지난해 미국 교통보안청이 유효기간을 폐기하기로 방침을 정해 영구 폐지됐습니다.

미국은 환적공항에 대해서도 보안검색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장 실사를 거쳐 보안성이 인정된 경우 보안검색을 면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