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정치훈 기자 pressjeong@ifm.kr]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27일 수인선 송도역부터 인천역 구간을 연장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구간은 7.4km로 인하대와 숭의, 신포, 인천역 등 4개 역사가 있습니다.

1937년 국내 유일 협궤열차로 개통된 수인선은 과거 소래 인근에서 생산된 소금을 수탈하기 위해 일제에 의해 건설돼 운행되다가 1995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이후, 2012년 오이도부터 송도역 구간 13.1km 구간이 개통됐으며, 이달 송도역~인천역 구간 개통과 내년 말 한대앞과 수원 19.9km 구간이 개통되면 수인선 전 구간 22년 만에 부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