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이현준 기자 chungsongha@ifm.kr]

천만원을 빌려쓰고도 갚지 않고 오히려 채권자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씨가 오늘(25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사기와 폭행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된 린다 김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린다 김씨는 오늘 오후 1시 30분쯤 중부서 청사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억울하다"며 "고소인을 폭행한 적 없다"고 답했습니다.

린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인천 영종도의 한 카지노 호텔 방에서 관광가이드 정모씨로부터 5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