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정치훈 기자 pressjeong@ifm.kr]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늘(25일) 시청에서 닥터 칼슨 세계수의사회장과 만나 2017년 8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유 시장과 닥터 칼슨 회장은 사람과 동물 간의 인수공통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하며, 국가 간 수의학 기술의 보급과 정보교환이 중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자리에 참석한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과 김재홍 조직위원장이 세계수의사대회의 개요를 설명하고 인천시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시장은 "인천에서 열리는 수의분야 최대 행사가 의미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년 마다 열리는 세계수의사대회는 전 세계 수의학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행사로, 4박 5일 간 열리는 인천 대회에서 6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