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이현준 기자 chungsongha@ifm.kr]

경찰이 최근 인천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자가 선거 과정에서 대의원들에게 현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오늘(22일) 오전 남동구 모 새마을금고를 압수수색하고 선거 관련 자료와 대의원 명부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자 A(61)씨는 최근 이사장 선거 과정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대의원 3명에게 현금 9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금품을 건넨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