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 구대서기자 kds@ifm.kr]

경기도는 시범적으로 운영중인 '약수터 안심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시범사업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약수터 안내판에 게시된 수질성적서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되는 수질정보가 일치하지 않은데 따른 조치입니다.

도는 약수터 수질검사 주기를 강화해 매월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애플리케이션에는 현행 규정상 분기마다 보고되는 '먹는물관리시스템' 정보가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는 두 정보가 일치하기 위해서는 환경부 훈령인 '먹는물 공동시설 관리요령' 개정이 필요함에 따라 훈령 개정과 먹는물관리시스템 개선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약수터 안심서비스'는 약수터에 설치된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약수터 안심서비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연결돼 수질검사 결과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도내 10개 시.군 210개 약수터에서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