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 고태현 기자 th0472@ifm.kr]

경기도 고양시는 관내 미취학 아동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실종 예방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다음 달까지 주민등록상 자료를 토대로 위험성이 있는 아동을 정리한 뒤 4~5월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장조사에는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등 50여 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양육 환경과 외관상 학대가 있는지 등을 직접 확인하게 됩니다.

조사에서 아동학대 징후가 발견되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서와 합동으로 점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