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 변승희 기자 dokyeong@ifm.kr]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새누리당 함진규 국회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함진규 의원이 의정보고서를 통해 시흥시 과림동 일대 그린벨트를 자신의 임기 중 해제했다는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입니다.

함 의원은 지난해 12월 배포한 의정보고서에서 2013년 5월 과림동 일대 그린벨트 5천714제곱미터를 '해제'한 것으로 표기했지만 이 지역은 함 의원이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전인 2005년부터 2010년 사이에 이미 그린벨트에서 해제됐다고 더민주당은 지적했습니다.

더민주 경기도당은 이 의정보고서가 명백한 허위사실을 담아 다수의 유권자에게 배포돼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수원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