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내서 하루평균 300개 이상 업체가 창업을 하고 있으며, 3곳 중 한 곳은 식당이나 커피 전문점 등 음식점이었습니다.

경기도가 2014년 사업체조사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인데, 예비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 많습니다.

보도에 구대서기잡니다.

(기자)
도가 2014년 사업체조사를 분석했더니, 전체 창업 사업체는 11만3천여개로 집계됐습니다.

도 전체 사업체 82만개의 14%를 차지하는 수치로, 하루 평균 310개가 새로 문을 연 셈입니다.

3곳 중 한 곳은 식당이나 커피 전문점 등 음식점이었습니다.

하지만, 화성과 시흥, 김포, 광주, 포천시는 제조업 창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전년도와 비교해 전체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각각 4.8% , 5% 증가했고, 창업 연령은 4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그렇지만, 지역별 창업연령대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20대 창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이천시, 30대는 오산시, 40대는 시흥시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연천군과 가평군은 50대 창업자가 높았습니다.

한편 창업 사업체 수는 도시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아 수원, 고양, 성남, 과천시 등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경인방송 구대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