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 구대서기자 kds@ifm.kr]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느타리버섯인 '흑타리'의 국내외 시장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흑타리는 도 농기원이 2014년 개발했으며, 장기저장과 유통이 가능해 본격재배 1년 만에 경기도 느타리버섯 생산량의 34%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입니다.

특히, 우수한 저장성으로 수출에도 유리해 지난해 미국에 216톤, 82만7천 달러 어치를 수출했다고 도 농기원은 설명했습니다.

도 농기원은 지난해 883톤이던 종균 보급량을 점차 확대하고, 수출도 올해 90만 달러 어치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도 농기원은 1996년부터 느타리버섯 품종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지금까지 흑타리 등 16종의 신품종을 개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