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 고태현 기자 th0472@ifm.kr]

경기 일산경찰서는 졸업장을 받으러 학교에 온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등학교 교사 41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반쯤 고양시 한 고등학교 상담실에서 졸업장을 받으러 온 광고 모델 19살 B양을 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격려하고 안아줬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조사를 끝낸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A씨의 성추행 의혹이 추가로 제기됨에 따라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