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평택시가 삼성고덕산업단지와 LG산업단지 조성 등 외형적인 성장에 걸맞는 질적 성장 방안을 추진합니다.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과 테마별 관광코스 개발 등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이 핵심 골잡니다.

구대서기잡니다.

(기자)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신성장 도시 평택시가 설정한 올해 내적 성장 방향입니다.

문화예술관광 기반시설 확충은 핵심과제입니다.

[녹취/박노식 평택시 기획조정실장]
"문화예술 인프라가 잘 구축된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라는 말이 있듯이 도시발전 또한 내외적으로 골고루 성장해야 합니다."

고덕신도시에 추진하는 평화예술의 전당은 대표적 상징입니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예정대로라면 내년 쯤 설계용역 등 본격적인 건립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927억 원이 투입됩니다. 평택박물관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역시 신경을 쓰는 질적 성장 사업입니다.

타당성조사 연구용역과 기본계획 수립을 올해 상반기 완료 예정입니다.

원효대사 오도성지 토굴체험관은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0여억 원이 투입되는 송탄관광특구내 문화의 광장 조성사업 역시 중점사업으로 추진됩니다.

지난해 10월에 마련한 송탄관광특구진흥 5개년 계획을 토대로 연차 사업으로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대규모 산단 개발로 가장 역동적인 도시의 상징이 된 평택시. 이제는 다양한 문화관광 기반 확충으로 매력적인 도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구대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