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 고태현 기자 th0472@ifm.kr]

술에 취한 미군이 신호대기 중이던 운전자를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도로에서 미2사단 소속 22살 A상병이 63살 B씨가 운전하던 차로 다가가 열린 창문 사이로 B씨의 얼굴 등을 폭행했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상병을 붙잡았지만 A상병이 만취해 일단 부대로 돌려보냈고, 미군 측과 협의해 A상병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