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 고태현 기자 th0472@ifm.kr]

경기도 포천시의회 의원들과 시민단체 등이 오늘(18일) 오전 성추행 금품 무마사건으로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서장원 포천시장의 출근을 저지하기 위한 침묵시위를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3명과 시민단체 회원 5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각각 포천시장 집무실과 시청 정문에서 서 시장의 출근저지 시위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서 시장은 돌연 읍·면 순시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해 이들과 대면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서 시장은 집무실에서 50대 여성을 성추행하고 이를 금품으로 무마하려한 혐의로 기소돼 어제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2월에 집행유예 10월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