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가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입주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자금 등을 포함한 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책은 모두 6개 분야로 짜여져 있는데, 문제는 대책의 효과입니다.

구대서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경기도가 마련한 지원대책은 6개 분얍니다.

자금, 고용, 세정, 판로, 대체부지 알선, 협력업체.영업기업 지원 등이 골잡니다.

개성공단입주기업 대표와의 간담회와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했습니다.

우선적으로 자금은 운전자금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 규모로 지원됩니다.

입주기업과 소속 지원을 위해 고용상담 전담요원을 배치하고, 이미 부과한 지방세와 체납액은 최대 1년까지 징수를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대체부지는 화성 전곡해양, 남양주 금곡, 남양주 광릉 테크노밸리 등 3곳을 추천하고, 영업기업과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은 입주기업에 준하는 수준에서 지원합니다.

판로분야는 원청업체와 협력업체들이 납품과 대금지급 기한 연장 등에 협력할 수 있도록 경제계의 협조 분위기를 조성하는 방안으로 추진됩니다.

남경필 도지사는 삼성물산, 현대산업, LG전자, 필라코리아 등 90여개 원청업체를 대상으로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습니다.

문제는 지원대책의 효괍니다.

막대한 투자금을 고스란히 날리게 된 입주기업으로서는 언젠가는 갚아야 하는 융자 자금이 마냥 반길 일이 아닙니다.

경인방송 구대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