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기능성 게임 전시회인 '굿게임쇼 코리아'가 '플레이엑스포(PlayX4)'로 이름을 바꾸고,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로 영역을 확장합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게임비즈니스 마켓이 목푭니다.

구대서기잡니다.

(기자)
'굿게임쇼 코리아'의 새로운 이름 'PlayX4'는 게임과 즐길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포괄하는 'play'와 전시회를 뜻하는 'expo'의 발음이 담긴 'X4'를 조합한 합성어입니다.

'X4'에는 즐거움이 배가된 체험형 미래 게임 전시회라는 의미도 함축하고 있습니다.

급속하게 변하는 세계 게임 트랜드를 반영하기에는 기능성 게임쇼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변신입니다.

[녹취/이희준 경기도 문화관광국장]
"아시아 대표 게임쇼로 육성하면서 (게임)업체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를 넓혔습니다."

'PlayX4'를 가상현실, 증강현실, 체감형 게임, 기능성 게임 등 영역을 확장해 게임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기술을 전시.체험할 수 있는 국제 규모의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로 육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굿게임쇼 주관사인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킨텍스를 새로운 전시회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전시장 규모는 지난해 1개 홀서 2개 홀로, 수출상담회 규모는 2배로 확대해 국내게임 개발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합니다.

특히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바이어와 게임 유통 배급업자 수를 전년도 110개 사에서 200개사로 확대해 국내 게임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로 영역을 확대한 'PlayX4'. 오는 5월19∼22일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경인방송 구대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