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 고태현 기자 th0472@ifm.kr]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직장을 구하라는 말에 격분해 90대 노모를 살해한 혐의로 52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2시쯤 수원시 권선구 자신의 집에서 "직장을 구했으면 한다"는 93살 어머니의 말을 듣고 격분해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술에 취해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으며, 경찰조사 결과 A씨는 30년째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