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 고태현 기자 th0472@ifm.kr]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제20대 총선에 개입하는 이른바 정치 깡패를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 100일 동안 조직폭력배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광수대는 기존 1개팀이던 조폭수사팀을 2개팀으로 늘리고, 조폭 수사에 배제됐던 강력 2개팀을 포함해 사실상 광수대 인력 51명 전원을 조폭 단속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정치깡패 전담팀은 불법 선거운동에 개입하는 조폭 단속과 함께 성매매와 도박, 공사현장 유치권 분쟁 등에 연류된 조폭들에 대한 단속도 병행하게 됩니다.

현재 경기경찰청이 관리하는 조직폭력배는 모두 30개 파 소속 846명이며, 경찰은 2014년 445명과 지난해 672명을 검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