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 구대서기자 kds@ifm.kr]

경기도는 오늘(12일) 전체 6천819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6천319억 원, 특별회계 500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시.군 교부금 355억 원과 교육청 전출금 43억 원 등 법적경비와 도정 14개 주요사업 1천375억 원 등으로 짜여졌습니다.

이 가운데 14개 주요사업 예산은 2016년 본예산에서 삭감된 것으로 ▲경기연구원출연금 130억 5천만 원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 전출금 500억 원 ▲경기일자리재단 출연금 120억 원 ▲북부 5대도로 사업비 310억 원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도는 주요사업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 본예산에 편성돼 있는 내부유보금 913억 원을 삭감하고 부족한 금액 462억 원은 지방세 추가분으로 충당했습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