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 고태현 기자 th0472@ifm.kr]

한미 양국이 검토중인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배치 장소로 경기도 평택이 거론되면서 공재광 평택시장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공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나라 안보를 위해서는 사드 배치에 공감하지만 평택시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46만 시민과 함께 적극 반대 의사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 시장은 그동안 평택시민들이 국가 정책 등에 많은 희생을 감수해 온 만큼 사드 배치 후보지로 평택이 더 이상 거론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평택시는 46만 시민의 뜻을 담아 사드 배치 반대 의사를 정부에 공식 건의하고 정치인들과 공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