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중동 최대의 내수시장인 이란 시장 개척을 위해 2박4일 일정으로 내일(27일) 출국합니다.

국제사회의 경제.금융 제재가 해제된 이후 이란을 방문하는 것은 광역단체장 가운데 처음입니다.

구대서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이란은 중동 최대의 내수시장이자 아시아~중동~유럽을 연결하는 허브입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수출기업으로서는 새로운 기회의 시장입니다.

남경필 도지사가 서둘러 이란을 방문하는 이윱니다.

[인터뷰/경기도 김규식 외교정책과장]
"지사님의 이란방문은 한마디로 전략시장 개척, 선제적인 개척이고요, 또 그 곳에서 카즈빈주와 경제우호협력을 맺습니다. 방점을 경제에 찍고 비즈니스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란에 대한 경제.금융 제재가 해제된 이후 우리나라 광역단체장 가운데는 첫 방문입니다.

남 지사는 방문 기간 양국 장관급 인사와 주요기업인 함께하는 '한-이란 경제공동위'와 기업인 간담회 참석 등 바쁜 비즈니스 일정을 이어갑니다.

이란과의 실질적 협력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카즈빈주와는 경제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합니다.

중동 지역과의 경제우호협력관계 체결은 이란 카즈빈주가 최초입니다.

도는 현재 아시아 12개 지역, 북미 3개 지역 , 유럽 5개 지역 등 총 14개국 20개 지역과 경제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구대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