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자리 정책 집행기능을 하나로 뭉친 경기일자리재단이 본격적인 설립 절차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오늘(24일) 회의를 열고, 관련 조례안을 의결했습니다.

구대서 기잡니다.

(기자)
경기도 일자리재단 설립 운영 조례안이 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재단 설립을 추진한 지 5개월 만입니다.

관련 조례안에는 경기일자리센터, 경기도기술학교, 여성능력개발센터, 여성비전센터, 북부여성비전센터,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 등 6개 기관으로 흩어져 있는 일자리 정책 집행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는 취집니다.

재단 설립으로 폐지되는 기관에 재직한 직원은 고용을 승계하도록 특례 조항도 뒀습니다.

관련 조례안은 다음 달 4일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도는 올 상반기 중에 일자리재단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기일자리재단은 지난달 설립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으나 통합 대상 기관의 반대와 해당 기관 직원의 고용 승계 등의 문제로 조례안 처리가 미뤄지면서 늦춰졌습니다.

공공 고용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경기일자리 재단 . 진통을 딛고 본궤도에 올라서면서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경인방송 구대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