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 고태현 기자 th0472@ifm.kr]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21살 박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53살 오모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니다.

박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의정부 일대에서 자전거 6대를 오씨 등 다른 피의자들은 같은 기간 각각 자전거 1대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아파트 자전거 보관소와 주택가 골목 등에서 잠금장치가 없는 자전거를 가져가거나 잠금장치의 약한 부분을 절단기로 자른 뒤 자전거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낮 시간대 범행을 저질렀으며, 본인 자전거를 가져가는 듯 자연스러 시민들이 별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