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이춘희)가 사업용지로 확보 중인 송도국제도시 5공구(송도동 191-2)에 위치한 RC-1 공동주택용지를 일반에게 경쟁입찰로 매각한다고 17일 밝혔다.

송도 5공구 RC-1 공동주택용지는 면적이 6만 706㎡로,  용적율 200%이내, 건폐율 40%이내에서 계획호수 953호를 건설할 수 있는 용지로서 동일하게 조성돼 인접된 RC-2, 3, 4 블록까지 포함하게 되면 총 5,000여 가구가 건설예정인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에 해당된다.

오는 18일 인천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www.iudc.co.kr) 및 공사 부동산청약시스템(www.buy.iudc.co.kr)을 통해 일반에게 매각공고 안내되며, 입찰신청은 25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도개공 부동산청약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해야 한다.

개찰결과는 신청 당일 17시 이후 개찰할 계획으로 계약체결은 오는 30일에 진행한다. 

 매각 예정가격은 1,839억4천만원으로 경쟁입찰에 의한 최고가 낙찰제가 적용되며, 주택건설사업등록자 또는 등록사업자와 공동사업주체 협약 체결이 가능한 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2009년 4월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해당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해 사업예정지로 확보 중에 있었으나, 최근 대규모 개발프로젝트의 난황으로 재정 건정성이 악화됨에 따라 유동성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확보된 RC-1, 2, 4블록 중 1개 필지를 매각, 현금 유동성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기타 공급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개발공사 건축지원처 건축분양팀(032-260-51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