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중앙당 선대위 관권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최규식)은 10일(월) 오전 현판식을 갖고 행정안전부를 항의 방문했다. 인천에서는 오후 4시에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선대위 총괄본부장 신학용 의원과 안재환 2010 인천 지방선거 연대 공동대표 등이 인천시청을 항의 방문했다.

○ 신학용 의원 등은 정병일 인천시장 직무대행을 만나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급작스런 송도방문과 제반 관권선거 의혹에 대한 항의의견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방지대책을 촉구했다.

○ 송영길 선대위는 지난 달 말, 인천시 확대간부회의 공식석상에서 모 국장이 안상수 시장의 선거승리를 기원하는 듯한 발언을 하였으며 이어 5월 4일에는 안상수 시장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예산조달 계획 및 착공시점도 확정되지 않은 ’영종-강화 연륙교 기공식‘ 을 강행한 것에 대한 문제점을 이미 지적한 바 있다.

○ 신학용 본부장은 금일 면담에서 “현역시장이 또 다시 선거에 출마하는 만큼 관권선거 시비를 사전차단하는 인천시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금번 같은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차원의 철저한 관권선거 방지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으며

○ 안재환 2010 인천 지방선거 연대 공동대표는 “제반 시민사회단체도 인천시의 관권선거 의혹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