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와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한국철도대학등 철도관련 시설 기관이 중심이 되어 추진 중인 의왕철도특구의 특화사업중 우선추진사업인 어린이 철도학교가 17일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이기택 인재개발원장, 조상호 도시개발국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자녀 22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철도학교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철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생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주최하고 의왕시에서 협조한 사항으로 철도특구 사업중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와 어린이 철도학교 운영사업중에서 먼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어린이 철도학교를 시범운영하게 된 것이다.

어린이 철도학교 시범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KTX 기장체험을 하고 철도박물관을 견학했으며 도전! 철도 골든벨을 통해 철도의 역사와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의왕시와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은 이번 시범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업을 확대하고 문제점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여 학생들이 철도를 사랑하고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철도학교를 내년 여름방학때부터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