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읍 양지리 거주 정모군(오남중 3년)은 선천적으로 턱이 비뚤어져 얼굴이 기형으로 평소 행동장애 및 정신질환 등 사춘기 성장발육에 지장이 초래되었으나 경제적인 여건으로 수술을 하지 못하는 실정으로,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당하고 인근 주민들의 안타까움을 받아왔다.

 

이에 오남읍 각급 단체 및 독지가 등이 딱한 사정을 접하고 십시일반성금을 기탁하여 장애학생이 2년 6개월 동안 단계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여 읍민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오남읍 사회단체장 모임, 오남로타리클럽, 북부희망케어센터, 삼신아파트 부녀회 회장, 용담건설 등에서 성금 4백만원을 기탁하여 현재 장애학생의 고질병인 턱관절 교정치료를 호평동 소재 모 치과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치료를 시작하여 약 2년 뒤에는 거의 정상적인 얼굴로 탈바꿈하여 정상적인 생활과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