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이 내년 1월부터 30분 기준 100원 인상된다.

 

현행 30분당 500원인 1급지(상업지역 소재) 공영주차장의 기본요금이 600원으로 인상되고, 30분 기준시간을 초과한 10분 이내의 주차요금은 징수하지 않아 그동안 많은 민원을 야기해온 종전의 30분 단위 요금 체계를 최초 30분 초과시 매 10분마다 300원의 요금을 가산하는 방식으로 개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차요금 인상은 1989년 요금징수기준 도입 이후 처음으로, 그 동안의 소비자 물가와 인건비 상승률을 최소한으로 반영한 것으로, 경기도 인근 시와의 주차요금 형평성 제고, 교통 및 인구, 재정 등 도시규모에 맞는 주차요금 현실화를 통한 주차수요관리 및 각종 교통정책 추진의 원활을 도모하려는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시는 안산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안내 및 공영주차장 입구마다 플래카드를 설치하여 주차요금 인상에 대한 사전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