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 김종성 기자]
삼성전자 직원들이 장애인 재활시설에서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 봉사활동을 벌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삼성전자 기흥/화성단지총괄 임직원 100여명은 지난 17일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해든솔 직업지원센터 냉동창고 설치를 위해 땀방울을 흘렸다.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은 삼성전자 기흥/화성단지총괄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용인과 화성시 관내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쾌적하게 변화시켜 안정적인 생활 기반마련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해든솔은 떡을 제조 판매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주 수입원인 제품을 생산해 보관할 냉동창고가 없어 생산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사전조사를 거쳐 냉동창고를 완공해 생산품의 원활한 유통을 가능하게함으로써 장애인근로자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했다.
임효순 해든솔 센터장는 "삼성전자의 도움으로 수익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매출 상승을 통하여 채용확대 및 임금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이정수 부장은 "금번 냉동창고 지원으로 장애근로자 분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기흥/화성단지총괄은 앞으로도 용인과 화성시 취약계층가구를 대상으로 전문업무분야를 봉사활동과 접목한 집짓기, 수리 재능기부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