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 김종성 기자]

에버랜드가 12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따뜻하고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컨셉으로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엽니다.



이 기간중 에버랜드에는 하루종일 흘러나오는 60여곡의 캐롤과 곳곳에 장식된 트리,반짝이는 수십만개 전식들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게 됩니다.



에버랜드는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30분부터 이번 축제의 오픈을 축하하는 의미로 특별 불꽃쇼 '2012 에버판타지아 불꽃갈라쇼'를 펼칩니다.



이번 불꽃놀이는 서울·부산·포항의 '세계불꽃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오리지널 연출팀이 직접 연출하는 것으로, 2만5천여 발의 대형 스케일과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불꽃쇼를 선보입니다.



또한, 여느 불꽃놀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트리모양'의 불꽃을 구현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잘 살려 낼 예정입니다.





에버랜드 크리스마스는 낮에는 동화 속에 온 듯한 이색적인 느낌을, 밤에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매일 2회 퍼레이드 동선을 따라 펼쳐지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와, 살아 움직이는 대형 동화책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처'는 동화 속 크리스마스를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특히,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처'는 크리스마스의 대표 스토리인 '호두까기 인형'을 모티브로 만든 동화 마을로, 올해는 더 넓은 매직가든으로 옮겨 새롭게 선보입니다.



최대 가로 7m, 높이 5m의 7개의 팝업북이 거대한 놀이터가 되고, 주인공들이 특별 공연을 펼치는 등 마치 동화나라에 와 있는 듯한 특별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매직가든에는 크리스마스카드를 직접 손으로 적어 보낼 수 있는 대형우편함을 설치, 손님들이 손으로 쓴 카드를 발송해 주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카드 이벤트' 존을 방문하면, 에버랜드가 제공하는 카드에 직접 글을 적어 원하는 사람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



입구에 위치한 매직트리 앞에서는 산타 복장을 한 펭귄 10마리가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산타펭귄 나들이'가 펼쳐져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합니다.



어둠이 깔리고 본격적인 크리스마스의 밤이 시작되면, 수십만개 전구들이 블링블링한 빛을 뿜어내는 '크리스마스 애비뉴'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8m 높이 상공에 12만개 LED 전구가 은하수처럼 펼쳐지는데 눈꽃송이 모양과 트리 모양의 대형 전식 장식이 어우러져 최고의 포토스팟이 됩니다.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 축제 기간 동안 11월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12월 운영 시간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