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 김종성 기자]

단국대학교 학생회는 오늘(9일) 대학교 법정관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밥차’를 기탁했습니다.

단국대학교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일만 단국의 무한 나눔 프로젝트 운동’을 전개, 재학생과 동문, 직원 등 총 2천여명이 참여해 모두 1천720만여 원을 모아 ‘사랑의 밥차’를 용인시에 기탁한 것입니다.

사랑의 나눔 저금통, 1인1구좌 개설, 일시 기탁금 계좌 개설해, 협찬을 통한 모금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용인시에 지정 기탁된 ‘사랑의 밥차’는 저소득층 대상 식품결연사업을 하고 있는 ‘여럿이 함께’(푸드뱅크)에 전달하게 되며 급식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는데 쓰여집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소중한 성품이 불우이웃에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라며 “관학이 협력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서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이뤄 나가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