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꿈꾸는 자작나무" 홍보영상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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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경제시대>

우리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착한 기업이 경제를 살립니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내일을 성장시키는 기업이 경제를 살립니다.
이 시간, 경제를 살리는 착한 기업을 만나 봅니다!

안녕하세요.
<착한경제시대> 박환희 입니다.
최근 핸드 메이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여가 활동 혹은 창업을 위해 다양한
연령대가 공방을 찾는데요.
오늘 소개 해 드릴 곳은 꿈 꾸는 자작 나무 공방입니다. 
경기도가 인정한 공방이자 꿈과 예술이 있는 마을 공동체 라고 하는데요.
어떤 곳인지 박경은 원장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CUT1/회사소개]
(저희 꿈 꾸는 자작나무 공방은 안전 행정부에서 선정한 마을 기업이구요. 경력단절
주부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여성 기업입니다. 작년에는 경기도 G-star 기업과 BIG10
상품이 선정 됐어요. 엄마의 손길로 열심히 소품에서 가구까지 만들어 가는 회사
입니다. 목공예 교육 및 작품 판매를 하구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제품을 추구해서 소품에서 가구까지 만들고 있구요. 각종 학교나 기업 관공서들 판촉물 같은 기념품을 만들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로 강의를 나가서 함께 만들고 그 친구들에게 동기
부여를 줄 수 있는 재능기부에도 많은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마을 공동체로써 꿈 꾸는 자작 나무가 하는 일은 무엇인지도 들어봤습니다.

(지역민들이 함께 할 수 있구요. 지역 학생들이 동참해서 할 수 있고, 주부들이 만들어
가는 기업이기에 희노애락을 같이 공감 하면서, 어두운 곳에, 장애인 복지 시설 같은
경우엔 저희 물품을 기부 하는 행사도 하고 있구요. 경력단절 여성들과 주부들이
재취업 할 수 있는 그런 기회와 판로와 창업을 할 수 있는 수업과 병행 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곳 선생님들은 오랜 주부 생활을 하다가 꿈 꾸는 자작나무를 만나 목공예를
배우면서 이제는 목공예 선생님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어 행복하다며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먼저 선생님 박미경씨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CUT2/직원] 박미경, 정미자
(창작품이 나오는 거잖아요. 나만의 물건이 나온다는 것에 굉장히 뿌듯함을 가지고
있구요. 또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로망 이더라 구요. 특히 여자분들,
살림만 살아왔던 주부님들, 아이만 키워왔던 주부님들에게는 큰 로망이 될 수
있겠더라 구요. 그걸 내가 직접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뿌듯하고, 제일 좋은 건 와서
작업 할 때 라디오를 틀고 음악을 들으면서 손은 작업을 하고 머리는 생각을 하고
귀로는 듣고 이런 분위기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
내가 누구의 엄마가 아닌 내 자신으로써 내 이름이 불러질 수 있는 게 너무 좋았어요.)

그녀의 목소리에서 행복이 느껴지시나요? 
또 다른 선생님 정미자씨의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

(큰 국제 대회도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참가 하고 입상까지 하면서
누구 누구의 엄마가 아닌 내 이름을 걸고 작가님 이라는 타이틀이 생겨서 기뻤고,
희망과 목표가 더 생긴 것 같아요. 나이는 40이 넘었지만 내가 뭔가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겨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곳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냅킨 아트를 주로 강의 하고 있었습니다.
냅킨에 인쇄 된 그림을 원하는 소품에 붙이는 공예 인데요. 한편에서 소상공인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팔을 걷어 올리고 작업에 열중 하고 있었습니다. 목공예를 처음
접해 본다는 수강생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CUT3/수강생]
(원래 DIY에 관심이 있었어요. 제가 직접 만드니까 필요한 용도로, 내가 원하는 색깔이나 디자인으로 맞춰서 할 수 있으니까 목공예를 한번 해 보고 싶었는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꿈 꾸는 자작 나무와 같은 공방을 만들고 싶다는 수강생 소순진씨 이야기도
들어볼까요?

(향후에는 제가 공방을 차리게 되면 작업 할 때 정말 손 쉽게 아름다운 그림이나
디자인을 가져다가 쓸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좋은 점 인 것 같아요. 저처럼 아이를
키우면서 경력이 단절된 많은 여성들과 함께 이런 작업도 하고 생활비에 보탬도 되고 본인의 즐거운 취미 활동과 여가 활동으로 많은 것들을 함께 해 나가면서 공방을 꾸려 나가고 싶습니다.)

주부들뿐 아니라 청소년 수강생도 많았습니다. 청소년들에게 목공예가 미치는 좋은
영향은 뭐가 있을까요? 선생님 이경숙씨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집에서 맨날 핸드폰만 만지던 애들이 여기 와서 색을 칠하다 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성취감도 생기고 집중력 또한 강해지니까 친구들 하고 옆에서 살짝살짝 보면서 경쟁
심리도 좋구요. 서로의 작품을 보면서 저런 세계도 있고 이런 세계도 있고 이러면서
애들은 서로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 남다른 다른 계기로 이곳을 찾았다는 청소년 수강생도 있었습니다.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던 때에 꿈 꾸는 자작 나무를 알게 됐고, 지금은 스스로 달라진
모습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원혜정씨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CUT4/청소년] 원혜정
(여기서 배우고 하다 보면 오후 12시에 왔는데 6시에 가고, 집에 가서 할 것도 생기면서 기분도 좋고 그렇게 많이 달라졌어요. 저는 상담사, 사회복지사가 하고 싶은데요.
제가 우울증 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을 때 선생님 들이 도와주셔서 저도 청소년들이
힘들어 할 때 고쳐주고 싶어서요.)

이렇게 인터뷰 하는 원혜정씨 모습을 보며 박경은 원장은 정말 기뻐했는데요.
지금은 시립 청소년 상담 센터와 업무 협약을 통해 목공예 특강과 진로 체험 학습을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그녀들의 열정을 응원 하면서 마지막으로 박경은
원장의 계획을 준비 했구요. 박미경씨의 신청곡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들려 드리면서 저는 이만 인사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앞으로는 저희 꿈꾸는 자작나무 공방은 저의 1인 기업이 아니고 마을 공동체로 경력
단절 주부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전국 최초로 수작업으로, 손으로 만드는 핸드 메이드 제품으로 만들어 가는 판촉물 CEO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이 주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구요. 그런 수익을 함께 나눠서 일자리에 재 창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