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경제시대>

 우리 고장 이웃을 먼저 살피는 착한 기업이 경제를 살립니다.
이웃 주민과 소통하는 기업이 경제를 살립니다.
이 시간, 경제를 살리는 착한 기업을 만나봅니다!!  

안녕하세요.
<착한경제시대> 박환희 입니다.
착한경제시대에서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경기도 기업을 소개 해 드리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 해 드릴 곳은 수원에 위치 하고 있는 마돈나 사회적 협동 조합 입니다. 
어떤 곳인지 정순옥 이사에게 들어봤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CUT1/회사소개]
(마돈나 사회적 협동 조합은 돈가스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을을 가꾼다는 뜻으로,
마을을 가꾸는 돈가스 나들터. 이렇게 이름이 지어졌구요, 이름에 맞게 돈가스 점포를 운영 하면서 지역 주민의 일자리도 창출하고 지역 아동 센터나 독거 노인분들께 돌봄 사업으로 급식 지원이나 사랑의 쌀 뒤주에 쌀을 지원하고 있구요, 교육 문화 사업으로는 도서관을 운영 하면서 재료비나 운영비를 지원 하면서 주민과 함께 마을을 가꾸어 가고 있는 단체입니다.) 

이곳은 식당 운영뿐 아니라 1주일에 한번씩 누구나 참여 가능한 재능 나눔 모임을 가지고 있다는데요. 모임에서 만들어지는 수세미, 고추장, 악세서리 등을 판매해 나오는 수익금은 다시 마을에 환원 된다고 합니다. 마침 점심 식사를 하러 온 주민센터 동장 정문갑씨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  

(저희 관내에 이런 사회적 기업이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줌으로써 이웃사랑 실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국 각지에서도
우리 조원1동을 방문하여 사회적 기업 마돈나를 벤치마킹 하러 오고 있습니다.) 

[CUT2/작은도서관]
마돈나 식당 옆의 시장, 그리고 골목 곳곳에 있는 스피커에서 주민 방송이 나오고 있었는데요. 마돈나에서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 내 자리 잡은 조원동만의 방송국이 있었습니다. 이곳 DJ 황재봉씨를 만나봤는데요. 이 날의 게스트 송사랑씨의 후기까지 함께 들어봤습니다. 

(주민들과, 특히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도 있고 서로서로 마음이나마 도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취지에서 방송을 하게 됐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참 좋아요./ 가게에서 듣는 것 보다 여기 오니까 더 좋구요. 한번 더 해볼까~ 생각 들었는데,
어때요?)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주는 곳이 틀림없어 보이죠? 이렇게 작은 도서관 안은 주민들의 소통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주민 봉사자 민은순씨가 있었는데요,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지역에 이런게 있다는 것 만해도 굉장한 축복이고 행운인데, 저는 그 혜택을 누리고
있는 사람 중 하난거죠. 언제나 마음 먹으면 와서 책도 읽을 수 있고, 조용한 곳에서
차도 마시고 쉼을 가질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마돈나의 역할로 주민들의 관계 맺음은 더 활발해 보였습니다. 조합원 이영숙씨는
마돈나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는데요. 들어보시죠.  

[CUT3/조합원]
(마돈나 조합원이 된 것은 어르신들 반찬 나누기를 통해서 시작 됐는데, 오히려 제가
큰 힘을 얻었고, 이 지역에서 소통과 나눔의 큰 매개체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 마돈나의 사회적 협동 조합 나눔이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사는데 있어서
이유가 된다는 것을 어르신들을 통해 들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구요.
이 나눔과 배려는 더 크면 클수록 좋습니다.)  

이영숙씨는 조합원이자 지역 내 아동 센터 장이라고 하는데요. 매달 마돈나에서 간식과돈가스 도시락을 지원 받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외에도 이곳의 활동은 마을에서 아주 많았는데요.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지 정순옥
이사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CUT4/계획]
(큰 꿈이 있었어요. 우리 같은 사회적 협동 조합을 전국에 100호점을 만들어서 정말
살기 좋은 나라가 되도록 만들어볼까? 하고 시작 했어요. 아직 거기까지 못 미치고
있지만, 주변에 지인 분들이 이거 너무 맛있어 ~ 나 체인점 1호로 내줘야 해, 난 2호야! 이렇게까지 응원을 해주셔서 그 꿈이 이루어 질 꺼라 생각하구요. 저희 조합원들 노후 대책을 하는 공간이 마돈나이고 싶어요. 그래서 마돈나 수익을 많이 내려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  

정순옥 이사의 계획이 이루어 지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럼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구요.
조합원 이영숙씨의 신청곡 <리아킴-위대한 약속> 들려드리면서 저는 이만
인사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소통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