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경제시대>

 

SIGNAL UP

 

눈앞의 이익보다 소비자의 신뢰를 먼저 살피는 기업이 경제를 살립니다.

어려운 이웃을 배려할 줄 아는 착한 기업이 경제를 살립니다.

이 시간, 경제를 살리는 착한 기업을 만나봅니다!!

SIGNAL UP & DOWN

 

안녕하세요.

<착한경제시대>의 최희선입니다.

요즘 먹을거리 구입할 때 재료나 원산지 등을 꼼꼼히 따져가면서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기업은 이런 분들에게 아주 반가운 곳입니다.

착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우리세상>이라는 곳인데요.

어떤 곳인지 이지현 대표의 얘기로 들어보시죠.

 

[CUT1/기업소개]

(우리세상은 건강한 먹거리를 올바른 방법으로 생산하고자 하는 회사에요. 주력상품은 마마 김치찌개와 마마 죽순고추장, 노루궁뎅이 버섯, 분말 등 여러 가지가 있어요. 여주도 있고, 명품김도 있고, 싱싱한 멸치도 있고, 미역도 있고, 다시마도 있고,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내리는 정말 신선한 우리 것, 자연 식품들이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우리세상>은 2011년 12월에 설립됐습니다. 지난 2012년 11월에는 경기도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는데요. 건강한 먹을거리를 만들 뿐 아니라 취업이 어려운 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세상은 다양한 제품 가운데 몸에 좋은 죽순을 넣어 만든 고추장과 즉석 조리 식품인 김치찌개를 대표 상품으로 꼽았는데요. 이지현 대표와 이철수 본부장의 설명으로 들어보시죠.

 

[CUT2/고추장, 찌개 소개]

(마마김치찌개는 누구나 김치찌개는 만들 수 있지만, 맛을 내기는 좀 어렵잖아요. 우리는 어머니 손맛 같은 김치찌개를 만들기 위해서 강원도 고랭지에서 배추를 심어서 300번을 거쳐 테스트해서 칼칼하고 시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감도 아주 좋아요. 마마 고추장은 죽순과 솔잎, 매실 이런 것들을 섞어서 6년 동안 발효시킨 고추장이기 때문에 안심하시고 드셔도 되고, 전혀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우리세상의 이지현 대표는 2007년 수원 화성문화제에서 혜경궁 홍씨로 뽑혔다고 하는데요. 이런 이유로 김치찌개와 고추장 상표를 '마마'라고 지었습니다. 포장지에도 혜경궁 홍씨 선발대회 때 이 대표가 입고 찍은 궁중의상 사진을 쓰고 있는데요. 우리 전통의 맛을 살리려는 노력을 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우리세상 제품들은 인터넷 홈페이지나 수원시내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오는 11월 둘째 주까지는 매주 목요일마다 수원시 만석공원에서 열리는‘사회적 경제 나눔장터’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지난주에 열린 장터 현장에도 다녀왔습니다.

 

[CUT3/현장]

(현장소리)

 

장터에서는 마마 김치찌개를 맛본 고객들 반응이 좋았는데요. 그만큼 단골 고객도 많다고 합니다.

[CUT4/고객들]

(김치찌개는 뒤끝이 깔끔하고, 혼자 사는 사람들은 금방 할 수 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고추장은 국내산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좋은데 아이들도 좋아해요./맛있어요. 깔끔하고. 이렇게 간편한 게 나와 있으면 너무 좋죠.)

 

우리세상은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서 착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수원시내 어르신들께 정성들여 만든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서 배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직원들 얘기도 들어보시죠.

 

[CUT5/직원들]

(저는 처음에 사회적 기업이 뭔지 잘 몰랐어요. 근데 여기서 봉사도 가끔씩 하고...하고 나서 참 뿌듯하더라고요. 하면서 자꾸만 매료되더라고요. 시민들이 많이 팔아주고, 호응해주고 하면 사회적 기업이 더 많이 발전되고, 저 역시도 더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요./저희들이 사회에 떳떳이 나이 먹어서도 참여할 수 있고,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참 큰 보람입니다./사회적 기업이라는 것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만들어진 기업이잖아요. 우리 같이 나이 먹은 사람, 또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들을 많이 배려하는 거잖아요. 그런 것들이 참 좋고요. 또 나이 먹은 사람들이 어디 가서 용돈을 벌겠어요. 이런 사회적 기업에서 채용을 해주니까 경제적으로 윤택해지고, 활동을 하니까 신체적으로 건강해지기도 하고...우리세상은 우리의 좋은 먹거리를 여러 사람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업체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도 참 보람을 느껴요.)

 

우리세상에서 판매하고 있는 먹을거리는 모두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 제품이라고 합니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착한 먹을거리를 만들기 위해 직원 모두가 땀을 쏟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세상 이지현 대표는 회사가 더욱 성장해서 더 많은 어르신들을 돕고 싶다고도 합니다. 앞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고, 착한 활동들도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하고요.

 

이렇게 소비자들의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착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착한 기업이 더욱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끝으로 우리세상에서 일하는 김혜란씨 얘기를 준비했습니다.

김혜란씨 신청곡 들려 드리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CUT6/신청곡]

(안녕하세요. 경기도 예비 사회적 기업 (주)우리세상 팀장 김혜란입니다. 저희는 친환경 먹거리를 소비자 여러분께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한다는 그러니까 먹거리에 대해서만큼은 자신 있는 회사입니다. 제가 신청할 노래는 천년지기 라는 노랜데요. 이 노래는 친구들끼리 부르면 참 정감 있고 좋은 노랜데 제가 천년지기를 신청한 이유는 우리 세상은 고객 여러분한테 친구이고 싶어서...소중한 벗이고 친구인 그런 기업이기 때문에 이 노래를 신청합니다. 유진표의 천년지기 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