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먹거리 브랜드 '누에와 나비'로 거짓 없는 먹거리를 파는 사람들

<착한경제시대>

 

SIGNAL UP

 

신뢰받는 기업이 늘어나야 경제가 살아납니다.

소비자들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기업이 경제를 살립니다.

이 시간, 경제를 살리는 착한 기업을 만나봅니다!!

 

SIGNAL UP & DOWN

 

안녕하세요~

<착한경제시대>의 최희선입니다.

요즘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이나 유기농

상품을 구입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유기농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를

맡아하는 기업을 만나봤습니다.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주식회사 청본데요.

어떤 회사인지, 청보 대표 하영식씨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CUT1/대표]

 

방금 들으신 것처럼 청보에서는 '누에와 나비'라는 상표를 사용합니다.

제품은 대형마트나 백화점의 친환경 코너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고요.

청보는 또 경기도와 서울, 그리고 충북 충주에 있는 학교 급식에 쓰이는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작업장으로 직접 찾아가

상품을 사 가시는 분들도 있고요.

 

집에서 청보의 제품을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청보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하고 원하는 제품을 골라 주문하실 수 있는데요. 인터넷 홈페이지는 www.청보.net입니다. 인터넷 주문을 하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청보의 직원들은 모두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선별하고 포장하는 과정까지 꼼꼼하게 챙긴다고 합니다.

[CUT3/직원]

 

제가 이 회사를 찾아갔을 때 직원들은 한 가족같이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였는데요. 무엇보다 직원들은 '누에와 나비'라는 상표를 달고 나오는 제품에 자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직원들 모두 믿을만한 친환경, 유기농 식품이라고 입을 모았는데요. '누에와 나비' 작목반에도 한 번 가봤습니다.

 

[CUT4/작목반]

 

들으신 것처럼 농가에서 유기농 농산물을 재배하려면 3년에서 5년까지 걸린다고 합니다. 재배지의 흙 관리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기까지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농부들의 땀과 정성이 들어가야 제대로 된 유기농 농산물을 길러낼 수 있습니다.

믿을 만한 농산품이라는 확신 때문인지, 수년째 청보의 농산물만 쓰는 식당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경기도 팔당에서 쌈밥집을 운영하는 박종인씨는 2년째 이곳 채소들을 손님들 식탁에 내놓는다고 합니다. 박종인씨 얘기도 들어보시죠.

 

[CUT5/박종인]

품질이 좋은 만큼 맛도 좋다고 하는데요. 여러 사람의 정성이 들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청보'는 2012년부터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습니다. 단순히 돈을 버는 일 말고도 사회적 기여도를 인정받았기 때문인데요.

하영식 청보 대표의 얘기를 들어보시죠.

 

[CUT6/사회공헌]

 

이제 마쳐야 할 시간입니다.

유기농 농산물을 판매대에 내놓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데요.

흘린 땀에 비해 가격은 그리 높지 않아 아직 유기농법을 도입한 농가들이 많지는 않다고 합니다.

 

먹을거리는 우리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좋은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는

곳이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청보에서 사업개발 과장을 맡고 있는

하상욱씨 얘기를 준비했는데요.

하상욱씨의 신청곡을 들려드리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CUT7/신청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