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경제시대>

 

SIGNAL UP

수익의 일부라도 어떻게 이웃과 함께 나눌지를 먼저 고민하는 기업이 경제를 살립니다. 단순히 제품을 파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공헌 활동에도 힘을 쏟는 착한 기업이 경제를 살립니다.

이 시간, 경제를 살리는 착한 기업을 만나봅니다!!

 

SIGNAL UP & DOWN

 

안녕하세요.

<착한경제시대>의 최희선입니다.

요즘 월드컵 경기를 보시느라 밤잠을 설치는 분이 많은데요. 오늘 만나볼 기업은 축구를 비롯한 여러 스포츠를 통해 사회적 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주식회사 크풋이라는 회산데요. 어떤 곳인지 자세한 얘기는 크풋의 공성빈 대표의 얘기로 들어보시죠.

 

[CUT1/기업소개] 1‵24‶

(저희 회사는 스포츠 사회적 기업입니다. 유아, 청소년, 실버,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 기업활동을 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크풋은 'crazy football'의 약자인데, 정확히는 ‘crazy for football'입니다. 축구라는 종목이 어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많이 즐기는 종목이기 때문에 'football'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됐고요. 포괄적으로는 스포츠를 뜻하고 있고, 그래서 스포츠를 향한 열정을 가지고 사회적인 측면, 경제적인 측면에서 기업으로서의 활동을 하고자'crazy football'로 명칭을 하게 됐습니다.)

 

방금 들으신 것처럼 크풋은 ‘크레이지 풋볼’의 약잔데요. 지난 2012년 3월에 설립된 경기도 예비 사회적 기업입니다. 크풋은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학교체육이나 생활체육에 보급하고, 스포츠 용품을 제작해서 판매하기도 하는 회산데요. 회사 이름처럼 직원들은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눈에 띄었습니다. 크풋의 정철호 본부장 얘기도 들어보시죠.

 

[CUT2/정철호본부장] 1‵11‶

(저는 FC그라시아라는 축구클럽을 만들게 됐고, 팀을 쭉 이끌어 가다가 ‘우리가 즐거운 축구를 통해서 누군가를 도와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아프리카의 한 아이를 저희가 후원하게 됐어요. 해외에 있는 아이를 후원하다 보니 저희가 좋아하는 축구를 통해서 사회공헌을 하면서 이게 사업의 모델이 되면 어떨까란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크풋이라는 회사를 시작하게 됐고요. 사회봉사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이 있어요. 스포츠라는게 몸으로 많이 하니까...몸은 좀 피곤하고 힘들지 몰라도 저희가 만나는 아이들이 정이 들어요. 크풋은 스포츠를 통해 행복한 사회 공헌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스포츠가 우리 자라나는 아이들한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그런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자라나는 아이들한테 꿈과 희망을 만들어주는 그런 역할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크풋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용품을 개발할 뿐 아니라 판매도 하고 있는데요. 프로 축구단인 성남FC뿐 아니라 많은 축구 동호인들이 꾸준히 크풋의 축구공을 구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남FC 아카데미팀 임호철씨 얘기도 들어봤습니다.

 

[CUT3/성남FC 임호철] 23‶

(유소년들 대회에서 쓰는 축구공을 구매하고 있고요. 크풋에서 용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사회에 좋은 일을 하는 것 같고, 우리 구단에서도 그런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크풋에서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한축구협회에서 인증된 축구공이라서 기능도 좋고, 성능도 좋은 것 같습니다.)

 

축구공의 품질이 좋을 뿐 아니라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 같아 크풋의 제품을 이용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크풋의 사회 공헌 활동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성남 대일초등학교 방과후 수업 현장에도 가봤습니다.

[CUT4/방과후학교]32‶

(현장음)

 

 

축구 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이 체계적인 교육도 받고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노는 모습이 무척 즐거워 보였는데요. 축구선수 출신인 이석준 코치도 크풋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남다른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CUT5/이석준코치]

(하면 할수록 일반 기업 다녔을 때와는 다른 성취감을 느껴요. 저도 처음에 이 회사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저도 운동하면서 넉넉하지 못한 상황에서 운동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처음에 저희 크레이지 풋볼에서 가정 형편 어려운 아이들에게 축구화도 지급해주고, 유니폼도 후원해줬거든요. 시작은 그렇게 했는데, 나중에는 점점 더 우리 회사가 발전하면서 아이들을 지원해줄 수 있는 항목도 더 많아지고, 축구뿐만이 아니라 종합스포츠컨설팅 회사로서 취약계층의 아이들을 도와가면서 사회 공헌하는 그런 회사가 되길 바라고요. 모든 축구 꿈나무나 축구를 하고 싶은데 여건이 안돼서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고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크풋은 이렇게 아이들에게 스포츠 교육을 하는 동시에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기업동호회를 지원하기도 하고, 스포츠를 통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또, 유아 신체 발달을 돕는 체육 프로그램이나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배드민턴 놀이 등을 개발하고 있고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맞춰 많은 스포츠 용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크풋 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끝으로 크풋에서 일하고 있는 임민택씨 얘기 준비했는데요.

임민택씨 신청곡 들려드리면서 저는 여기서 이만 인사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CUT6/신청곡]45‶

(안녕하세요. 저는 크풋의 임민택 이사라고 합니다. 크풋은 ‘crazy football'의 약자에요. 그래서 크크크 웃기도 하고,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많은 곳에 사회공헌을 하는데 슬로건으로 저희는 스포츠를 통한 행복한 사회 공헌, 그래서 저희는 열정을 갖고 스포츠를 통해서 많은 분들을 돕고자 이런 일들을 해가고 있습니다. 저희 크풋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노래는 요즘 축구 시즌이고, 힐링도 필요하고, 붐업도 해야 되고...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듣고 싶습니다. 우리도 그리고 여러분들도 모두 브라보했으면 좋겠습니다. 참!그리고 축구선수들도 브라보 합니다. 파이팅!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 틀어주세요~)